보성군, 역대 최대 8,398억 원 예산 확정…민생·농업·미래에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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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역대 최대 8,398억 원 예산 확정…민생·농업·미래에 집중 투자

-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 의결…군민 체감형 사업과 재정 효율성 동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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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이 재정 운용 사상 최대 규모인 8,398억 원의 예산을 확정하며 민생 안정과 지역 미래를 동시에 겨냥한 재정 운영에 나섰다. 군은 최근 열린 제319회 보성군의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29억 원 증가한 것으로, 경기 침체와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군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재원을 집중 배분한 점이 특징이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7,215억 원으로 30억 원 증액, 반면 특별회계는 집행잔액 정리와 사업 구조조정 결과 1억 원 감액된 1,183억 원으로 편성됐다. 군은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실제 집행 가능성과 효과를 고려한 예산 재편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제4회 추가경정예산은 특히 군민 생활 안정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에 중점이 맞춰졌다.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액 추가 지원 15억 원, ▲영유아 보육 부담 완화를 위한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3억 원,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가족 친화형 놀이터 ‘하늘마당’ 안심 쉼터 조성 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농업 분야에 대한 재정 지원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기후 변화 심화와 농산물 가격 변동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6억 원, ▲친환경농업 직불제 3억 원을 편성함으로써 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에 힘을 실었다. 이는 보성군의 핵심 산업인 농업을 보호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아울러 군은 연말 회계 마감 시점을 고려해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고, 시급성이 낮거나 집행 가능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히 조정해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미래 기반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정을 운영해 왔다”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회복은 물론, 보성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 보성군 청사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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