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역 재난 위험 ‘지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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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지역 재난 위험 ‘지도’ 그리다

- STEEP+V·GIS 기반 위험요인 총정리… 안전관리계획 반영해 중장기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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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지역 전반에 잠재된 재난·사고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시정 전반의 안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아산시는 최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아산시 지역 위험분석·발굴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그간 추진해 온 지역 위험 요인 분석 결과와 향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 수행기관인 충남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사회(Social)·기술(Technology)·환경(Environment)·경제(Economy)·정책(Policy)·가치(Value)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STEEP+V 분석 기법을 활용해 아산시 전반의 위험 구조를 입체적으로 진단한 것이 특징이다.보고 내용에는 ▲재난·사고 피해 통계 및 과거 사례 분석 ▲기후·지형·도시 구조 등을 반영한 GIS(지리정보시스템) 공간 기반 위험 분석 ▲사회 변화와 정책 환경을 고려한 중장기 위험 요인 전망 등이 폭넓게 담겼다. 이를 통해 특정 시기나 단일 재난 유형에 국한되지 않고, 복합적·구조적인 위험 요소를 도출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연구는 행정 중심의 분석에 그치지 않고, 이·통장 등 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위험 요소와 불안 요인을 분석에 포함함으로써, 실제 생활과 밀접한 지역 위험을 보다 현실적으로 파악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보고회에는 시 관련 부서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완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분석 결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험 우선순위 설정 ▲부서 간 협업 체계 강화 ▲현장 대응 역량을 고려한 실행 전략 필요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산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연구 내용을 보완한 뒤, 최종 위험 목록과 개선 과제를 안전관리계획 등 상위 법정·행정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난안전 관련 각종 사업과 연계해 단기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장윤창 아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연구는 지역의 잠재적인 재난 위험을 사전에 발굴하고,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대비·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연구 결과를 실제 사업과 정책으로 연결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아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아산시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데이터 기반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선제적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아산시, ‘지역 위험분석·발굴 연구’ 최종보고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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