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본예산 확정에 따라 박람회 관련 주요 사업을 조기에 시행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박람회 추진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 연계사업 추진현황 보고,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태안군은 박람회 개최를 위해 총 15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4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농업전시체험관 활용 치유환경 조성’을 비롯한 4개 사업은 이미 올해 안에 마무리됐다.
내년에는 관람객 수용과 쾌적한 행사 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로화단 정비(23억 원) ▲안면도 조망쉼터 설치(20억 원) ▲임시주차장 조성(19억 원) ▲공중화장실 정비(17억 6천만 원) ▲교통 및 주차관리 용역(6억 원) ▲하수처리시설 정비(6억 원) 등이 포함돼 있으며, 박람회 기간 중 교통 혼잡 최소화와 관람객 편의 증진에 초점이 맞춰졌다.이와 함께, 지난 9월 4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출범한 ‘원예치유박람회 범군민지원협의회’도 행사 종료 시점까지 활동을 이어가며 손님맞이 분위기 조성과 민관 협력 사업 발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군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지역 상권 연계, 관광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참여를 확대해 박람회의 지역 파급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태안군은 박람회 개최 전까지 모든 주요 연계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매월 정기 보고회와 수시 현장 점검을 통해 준비 상황을 면밀히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산 확보와 각종 행정 절차 이행에도 만전을 기해 행사 운영에 빈틈이 없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09년 이후 17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태안의 행정 역량과 미래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개최 전까지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해 관람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태안군과 충청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약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6: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