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머무는 함평’… 정주 여건 개선 전략, 인구정책 평가서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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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머무는 함평’… 정주 여건 개선 전략, 인구정책 평가서 결실

- 교육·보건·복지 연계한 지속가능 인구정책으로 전남도 종합평가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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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해 추진해 온 정주 여건 개선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 함평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인구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사람 중심 인구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평가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추진 체계 ▲정주 여건 개선 노력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단기적 인구 증감 수치보다는 정책의 지속성, 실효성, 주민 체감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함평군은 ‘사람이 머무르고 정착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조성’이라는 정책 기조 아래, 교육·보건·복지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중장기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교육·장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인구 유출 완화 정책이 주목을 받았다. 함평군은 지역 실정에 맞춘 인재양성기금을 조성·운용하며, 장학사업과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인재가 다시 함평으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는 평가다.

고령화 현실을 반영한 보건 정책 역시 우수 사례로 꼽혔다. 함평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 진료 차량을 운영하며, 진료와 기초 건강검진, 건강 상담 등 통합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고령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으로 평가받았다.이 같은 정책들은 단순한 인구 증가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주민의 일상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주 여건이 개선될 때 인구도 자연스럽게 유지·유입된다는 함평군의 정책 철학이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단기적인 인구 수 증가보다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과 보건·복지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함평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구정책 분야의 우수 사례를 더욱 확산하고, 군민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중심의 인구 감소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사람이 머무는’ 함평군, 인구정책 성과 결실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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