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천등산에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추진 본격화…남부권 산림복지 거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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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천등산에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추진 본격화…남부권 산림복지 거점 기대

- 고흥군·전남도·산림청 협력체계 구축…2026년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총사업비 1천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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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전라남도, 산림청과 손잡고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세 기관은 최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은 고흥군 천등산 일원에 대규모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는 국가사업으로, 광주·전남을 비롯해 부산·경남까지 아우르는 남부권 최초의 해안형 국립 산림치유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다도해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차별화된 산림치유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림치유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남해안권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치유, 휴양, 교육, 연구 기능이 결합된 복합 산림복지시설로 조성될 경우, 연간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었다. 고흥군은 2026년 2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며, 해당 조사를 통과할 경우 총 1,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본격 전환된다.


이에 앞서 고흥군과 전라남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산림청을 사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향후 예타 단계부터 사업 완료 시점까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박종팔 고흥군 산림정원과장은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은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남해안권 지역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이 반드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산림청과 함께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고흥군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남부권을 대표하는 산림복지 거점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1 - 고흥군-전남도-산림청 간 업무 협의
사진2 -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위치도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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