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간담회의 가장 큰 특징은 홍성군이 단일 품종 중심에서 벗어나 다품종 프리미엄 딸기 생산 체계로 전환하고 있음을 공식화했다는 점이다. 행사장에는 홍성군이 직접 육성한 ▲골드베리 ▲홍희 ▲황금실을 비롯해, 관내에서 재배 중인 ▲아리향 ▲핑크캔디 ▲비타킹 등 총 6개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가 한자리에 소개됐다.이는 홍성군이 기후 변화, 시장 다변화, 소비자 취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품종 다각화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고당도·고식미·차별화된 외형을 갖춘 신품종을 중심으로 생산 안정성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간담회에서는 ▲홍성군 신품종 육성 및 프리미엄 수출단지 조성 배경 ▲딸기 수출통합조직 운영 계획 ▲국내외 신품종 육종 동향과 수출 성과 ▲K-신품종 딸기 브랜드화 전략 ▲재배 농가 우수사례 ▲수출 유망시장과 해외 소비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홍성에서 재배되는 신품종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체계화하고, 생산–유통–수출을 연계한 통합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홍성군이 프리미엄 딸기 산업을 지역 농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제시됐다.간담회 이후에는 신품종 딸기 테이스팅 행사가 이어졌다. 골드베리와 홍희, 황금실, 핑크캔디, 아리향, 비타킹 등 다양한 품종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과 함께, 프리미엄 딸기 케이터링과 국내 최초로 특허 출원 중인 ‘딸기 육포’ 시식회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품종별 식감과 향, 당도 차이를 비교하며 상품성과 수출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프리미엄 딸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프리미엄 시장을 면밀히 분석해 국산 딸기가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군 관계자는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를 중심으로 홍성만의 차별화된 딸기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수출에 적합한 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수출단지 조성과 스마트팜 기술을 연계해 홍성 딸기를 K-딸기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홍성군은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프리미엄 수출 재배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과 재배 자동화를 통해 생산 효율과 품질 균일성을 높이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신품종 딸기 재배단지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사진 -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 확대 활성화 간담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7: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