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 직후 침수 주택과 농경지, 도로변 등에서 생활계 폐기물과 건설 잔재, 초본·임목류, 지정폐기물 등이 대량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처리 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대회리와 대률리 2개소를 임시적환장으로 지정해 운영하며, 폐기물의 안정적 보관과 위생 관리를 병행했다.
특히 악취와 침출수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임시적환장 내 침출수 차단 시설 설치와 악취 저감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환경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후에는 민간 전문 처리업체와 협력해 수거·선별·운반·처리 전 과정을 단계별로 신속히 진행하며, 모든 수해 폐기물에 대해 최종 처리를 완료했다.
군은 처리 과정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 관련 부서에 수거·처리 절차를 신속히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발생 폐기물은 재활용·소각 대상 생활폐기물, 건설폐기물, 초본·임목류, 지정폐기물 등 분류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선별 처리해 처리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예산군 관계자는 "대규모 수해 현장에서 폐기물의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는 주민 생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계획적인 수거망 구축과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이 생활환경 정상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임시적환장 운영 매뉴얼을 보완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예산군은 앞으로도 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정기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예방 대책과 재활용 확대 방안을 마련해 보다 견고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수해 폐기물이 쌓여있던 모습, 처리가 완료된 임시적환장 현장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7: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