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군공항 무안 이전’ 합의 후 첫 주민설명회 개최…미래 도시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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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군공항 무안 이전’ 합의 후 첫 주민설명회 개최…미래 도시비전 공유

- 광산구 주민 대상 진행, 이전 절차·종전부지 개발·재원 조달 등 상세 안내
- 강기정 시장 “무안은 공항도시, 광주는 광주형 실리콘밸리로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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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9일 광산구청 윤상원홀에서 광산구민을 대상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18년간 표류해온 민·군공항 통합 이전 사업의 향후 계획과 지역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7일 대통령실 주관 ‘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팀(TF) 6자 협의체’가 전격 합의한 이후 광산구민을 대상으로 처음 열린 공식 소통 자리로, 의미가 크다.설명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박균택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민·군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광주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광주 군공항특별법(2023년) 제정 ▲유치지역 1조원 지원 약속 ▲무안 이전 최초 합의 ▲소음피해대책 토론회 ▲지역 국회의원 협력 등 사업 추진 과정과 그간의 현장 소통 노력들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올해 대통령실 6자 협의체 구성과 합의 과정, 광주 군공항 이전 추진 18년간의 경과도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강기정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무안을 ‘공항도시’, 광주를 ‘광주형 실리콘밸리’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광주형 실리콘밸리는 첨단 산업 혁신의 거점이자, 직주락(직주 근접) 정주 여건과 녹지·문화·여가 공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 공간으로 계획된다. 이를 위해 시는 ‘미래도시기획단’을 출범시켜 행정 조정과 전략 수립에 나섰다.

강 시장은 "군공항 이전은 단순한 이전 계획이 아니라, 서남권 주민들의 해외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첨단 산업과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관문공항 건설”이라며, "광주와 전남의 상생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 설계”라고 강조했다.이번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추진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첫 공식 소통의 장으로, 광주시는 향후에도 소음피해, 종전부지 개발, 재원 조달 등 구체적 사업 내용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사진 - 광주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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