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고병원성 AI 발생 긴급 대응…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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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고병원성 AI 발생 긴급 대응…확산 차단 총력

- 출입통제·이동제한·집중소독 등 초동 방역 강화, 24시간 상황실 운영으로 가금산업 보호
- 봉황면 오림리 육용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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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가 봉황면 오림리 육용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긴급 상황회의를 열고 선제적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초동 대응을 신속히 시행함으로써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안전과 가금산업 보호에 나섰다.나주시 가금농장에서는 12월 19일 출하 전 정기검사 과정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 12월 20일 고병원성 AI로 확진 통보를 받았다.이에 나주시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긴급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발생 농장에 대한 초동방역 조치를 신속히 시행했다. 윤병태 시장은 회의에서 발생 농장 출입 통제, 이동 제한, 소독 강화 등 현장 방역이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 중점 점검했다.나주시는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살처분, 이동 중지 명령, 소독 및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발생 농장 살처분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48시간 내 잔존물 처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21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가 참여한 후속 대응 회의를 통해 인근 가금농장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공산면 가금 밀집단지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와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한다.나주시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발생 농장 입구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해 외부 차량과 인력의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관내 모든 가금농가에 발생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이동 제한과 집중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특히 철새 도래지, 취약지역, 농장 진입로를 대상으로 차량 13대와 거점 소독시설 2개소를 활용한 집중 소독을 시행하고, 방역수칙 준수 홍보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출입통제와 이동제한 등 긴급 조치 위반 시 관용 행정처분을 통해 농가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병원성 AI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출입 통제, 이동 제한, 소독 등 모든 방역 조치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 확산을 반드시 차단하겠다. 시민 불안 해소와 가금산업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주시는 향후 방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발생 농장 주변 10km 이내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나주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농장 출입 통제 등 방역 조치 시행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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