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힘이다’ 예산군, 인구정책 하반기 점검…지속가능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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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힘이다’ 예산군, 인구정책 하반기 점검…지속가능 전략 모색

- 39개 인구정책 사업 추진현황 공유…정주·생활인구 확대와 부서 협업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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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산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하반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정책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보고회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청년층 유출 등 구조적인 인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구정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변화하는 인구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해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위원, 사업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예산군은 현재 ▲총괄 ▲기업·일자리 ▲주거·정주여건 ▲출산·돌봄 ▲교육 ▲귀농·귀촌 ▲문화·관광 등 7개 분과, 39개 사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분과별 하반기 사업 추진 현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각 부서에서는 추진 성과와 함께 현장 애로사항, 향후 개선 과제 등을 공유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인구가 힘이다, 예산애(愛) 살아요’라는 슬로건 아래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출산·돌봄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11월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예산군 인구는 8만3111명으로, 2022년 7만9571명 대비 3540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4년 출생아 수 316명, 합계출산율 1.046명을 기록하며 인구 지표 전반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증가 추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에 머물기보다는, 인구 유입 둔화 가능성과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정주 인구 확대에 국한하지 않고, 생활 인구 확대를 포함한 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정책 연계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일자리·주거·문화·교육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인구정책은 단기간의 수치 개선보다 지속성과 체감 효과가 중요한 중장기 과제”라며 "앞으로도 정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예산군의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예산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하반기 추진상황 보고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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