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6년 과수화상병 선제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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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26년 과수화상병 선제 대응 나선다

- 사전방제 약제 4회분 선정…사과·배 재배농가 대상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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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식물방역법상 법정 관리병해로 지정된 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유입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026년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선정 심의 및 병해충 예찰·방제협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에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과수화상병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2026년 예방 중심의 방제 전략과 약제 선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약제 총 4회분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방제 일정은 ▲동계방제 1회 ▲개화기 방제 2회 ▲생육기 방제 1회로, 과수 생육 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예방 방제 계획으로 구성됐다. 해당 약제는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지원사업’을 통해 전량 무상 공급될 예정이다.약제 신청은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16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에 순차적으로 약제가 배부될 계획이다. 군은 신청 누락으로 인한 방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병행할 방침이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병해로, 감염된 과수는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가지와 잎이 검게 마르며, 심할 경우 나무 전체가 고사해 과원 폐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감염 부위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비·바람, 곤충류, 전정가위 등 농작업 도구를 통해 빠르게 전파돼 초기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에 따라 예산군은 사전방제 약제의 적기 살포는 물론, 동계 전정 시 궤양 부위 철저 제거, 전정 도구 수시 소독,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신고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병해충 예찰 활동과 농가 대상 교육·현장 지도를 통해 과수화상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인 만큼,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서는 방제약제를 빠짐없이 신청해 적기에 살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지도와 홍보를 강화해 과수화상병으로부터 안전한 과수 재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2026년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선정 심의 및 병해충 예찰·방제협의위원회 개최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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