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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제니스는 영암군과 전라남도가 공동 추진한 ‘수소연료전지 기반 레저선박 개발·실증사업’의 핵심 성과물로, 해상용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선박이다. 선명은 수소를 뜻하는 ‘Hydro’와 정점을 의미하는 ‘Zenith’를 결합해 ‘친환경 선박 기술의 정점’이라는 의미를 담았다.이 선박은 길이 17.4m, 총톤수 32톤 규모의 알루미늄 선체로 제작됐으며, 100kW급 수소연료전지 2기와 92kWh급 리튬이온배터리 4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무탄소 배출은 물론 저소음·고효율 운항이 가능해 해양 관광과 레저 분야에서 차세대 친환경 선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 검사와 인증을 동시에 통과하며 기술 안전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향후 수소 추진 선박의 제도권 진입과 민간 확산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영암군은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수소연료전지 선박 진수를 기점으로 친환경·미래형 선박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소 선박 실증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관련 기업 유치와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우승희 영암군수는 "하이드로제니스 진수는 영암군이 친환경 해양산업과 수소경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조선업계와 정부, 전라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친환경 선박 산업을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영암군 수소연료전지 선박 하이드로제니스 진수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