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수소산업 미래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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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수소산업 미래 전략 모색

- 항만·산단·물류 인프라 연계해 수소도시·에너지 허브 도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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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최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수소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수소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광양시가 보유한 산업단지와 광양항,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산업 전 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광양시의회 의장, 산·학·연·관 전문가, 에너지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수소산업 기술 동향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광양시 수소도시 조성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기조발표에 나선 황지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교수는 ‘액화수소 도입 터미널 기반 그린수소 에너지섬 모델’을 주제로 발표하며, 전력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그린수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교수는 해외 수입 수소와 국내 생산 그린수소를 연계할 수 있는 액화수소 도입 터미널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광양 수소도시 사업 추진 현황 ▲RE100 산업단지를 위한 수소 생산 및 탄소 포집 기술 ▲액체수소 플랜트 국산화 개발 동향 ▲저탄소·저비용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열·냉열 저장 시스템 ▲차세대 선박 연료로 주목받는 메탄올 제조 기술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사업 추진 현황 등 수소산업 전반의 핵심 이슈가 폭넓게 다뤄졌다.발표 이후에는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광양항과 산업단지, 물류망을 연계한 수소 공급망 구축 방안과 기술 실증 및 사업화 연계, 정부 수소 정책과의 전략적 연계 필요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수소산업은 아직 상용화와 경제성 측면에서 과제가 남아 있지만,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 핵심 산업”이라며 "광양시는 광양항과 포스코, 여수·순천으로 이어지는 산업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수소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지현 교수는 "광양시는 해외 수입 수소와 국내 그린수소를 내륙으로 유통할 수 있는 수소 물류 허브로서 국내에서도 드문 전략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이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양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수소산업 관련 기술과 정책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향후 수소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기관과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 -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 포럼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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