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북평면 동해마을, 주민 힘으로 만든 공동체 가치 빛나다
검색 입력폼
호남

해남 북평면 동해마을, 주민 힘으로 만든 공동체 가치 빛나다

- ‘2025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 수상…주민 주도형 마을 모델 전국적 주목

+
해남군 북평면 동해마을이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kbc광주방송이 주관한 ‘2025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을 수상했다.두륜산 자락의 빼어난 자연환경 속에 자리한 동해마을은 오랜 기간 주민 화합을 기반으로 마을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농촌 공동체로 꼽힌다. 2004년 생태우수마을을 시작으로 녹색농촌체험마을, 정보화마을, 김치행복마을 등 각종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지속 가능한 마을 모델을 구축해 왔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여름철 물놀이 체험장은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성장해 매년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억 원이 넘는 소득을 창출하는 등 주민 주도형 소득사업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공동체 나눔 활동도 꾸준하다. 매년 겨울이면 ‘동해김치마을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김치를 담가 북평면 내 22개 마을회관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지역 내 상생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마을 운영 전반에는 부녀회, 노인회, 청년회 등 각 조직이 역할을 분담하는 협력 체계가 자리 잡고 있으며, 수익금은 주민 합의로 마련한 규약에 따라 공정하게 배분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높이는 동해마을만의 강점으로 꼽힌다.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종합개발사업을 주민 주도로 추진하며 사업 기획부터 실행, 마무리까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도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전국 357개 정보화마을 가운데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동해마을은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공동체 역량이 뛰어난 곳”이라며 "이 같은 주민 주도형 마을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 - 북평면 동해마을 2025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