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장애·비장애 함께 누리는 통합 체육공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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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장애·비장애 함께 누리는 통합 체육공간 탄생

- 총사업비 237억 투입…수중운동실·스크린 파크골프 등 생활밀착형 시설 갖춰
- 6월 정식 개관 앞두고 임시 운영 돌입…체육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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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김라희 기자] 금산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형 체육공간을 마련하며 지역 체육 복지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군은 지난 27일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창덕 금산군수 권한대행과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윤춘섭 금산군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거점 시설로,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 증진은 물론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함께하는 체육’을 기반으로 한 사회통합형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총사업비 237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772.2㎡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 전반에는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반영됐다.

센터 내부에는 재활 치료와 수중 운동이 가능한 전문 수중운동실이 마련돼 장애인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회복을 지원한다. 여기에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구축돼 최근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했다.또한 모든 이용자가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Barrier-Free) 설계를 적용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으며, 다목적 체육관 역시 다양한 계층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운영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금산군장애인체육회가 민간위탁 방식으로 맡는다. 군은 정식 개관에 앞서 일정 기간 임시 운영을 통해 시설 점검과 프로그램 보완을 진행한 뒤 오는 6월부터 군민들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허창덕 금산군수 권한대행은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군민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체육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센터 개관은 지역 내 체육 인프라 확충을 넘어, 포용적 사회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식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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