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정의당·진보당, 공동기자회견 열고 선거연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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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정의당·진보당, 공동기자회견 열고 선거연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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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성종화 기자]목포 정치의 구조를 바꾸기 위한 진보진영의 연대가 본격화됐다. 민주노총 목포신안지부와 정의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진보당 목포시지역위원회은 4월 23일 오전 11시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기득권 정치를 넘어서는 공동 선거연대와 공동선거대책본부 구성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목포신안지부장 이송환, 목포시장 후보 여인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의원 후보 김우영, 목포시의원 후보 이정석·최현주·박수인·백동규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목포는 지금 시민의 도시가 아니라 기득권 정치가 지배하는 도시가 되어버렸다”며 "3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민주당 기득권 정치가 목포의 변화를 가로막아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네거티브와 인물 교체에 머무는 정치로는 더 이상 목포를 바꿀 수 없다”며 "지금 목포에 필요한 것은 인물 교체가 아니라 정치 구조를 바꾸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이번 민주당 경선 과정과 관련해 "정책 경쟁은 사라지고 네거티브만 남은 낡은 정치의 모습이 반복됐다”며 "민주당 기득권 정치가 만들어낸 한계를 다시 확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도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과의 통합이 기정사실화된 정치세력”이라며 "이는 민주당 기득권 정치의 또 다른 형태에 불과하며, 결과적으로 기득권 구조를 강화하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과 정의당·진보당은 지역내 진보인사들과 함께 공동 선거운동과 공동선거대책본부 구성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이번 연대는 단순한 선거연합이 아니라 기득권 정치의 고리를 끊고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결단”이라며 "지역 진보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선거운동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당의 경계를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선거를 만들겠다”며 "연대를 통해 목포 정치의 판을 바꾸고, 기득권 정치에 맞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끝으로 "반복되는 정치를 선택할 것인지, 변화를 선택할 것인지는 시민의 판단에 달려 있다”며 "흩어진 진보의 힘을 하나로 모아 목포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선거연대 선언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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