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조사료 비닐값 급등에 ‘긴급 6천만 원 지원’…축산 농가 숨통 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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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조사료 비닐값 급등에 ‘긴급 6천만 원 지원’…축산 농가 숨통 틘다

- 국제 원자재·분쟁 여파로 사일리지 자재비 급등…농가 부담 완화 나서
- 동계 조사료 수확 앞두고 경영체 43곳에 랩비닐 3천 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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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은옥 기자] 강진군이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급등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용 랩비닐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군은 동계 조사료 수확철을 앞두고 자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조사료경영체를 지원하기 위해 군비 6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지역 분쟁 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 영향으로 조사료 제조에 사용되는 랩비닐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조사료 생산 비용은 물론 한우 사육 농가의 사료비 부담까지 확대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가격 인상분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결정했다.

강진군의 동계 조사료 재배면적은 약 3,420ha에 달하며, 대규모 사일리지 생산 과정에서 랩비닐 사용량이 많은 만큼 가격 변동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구조다.이번 지원 사업은 랩비닐 가격 인상분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중동지역 분쟁 이후 구입한 자재를 대상으로 개당 약 2만 원 수준이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관내 조사료경영체 43개소, 총 3,000개 랩비닐이다.

강진군은 이번 조치가 조사료 수확 적기에 맞춰 농가의 자재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경국 강진군 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은 조사료 수확 시기에 맞춰 농가의 자재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돕기 위한 긴급 조치”라며 "앞으로도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사료 생산 기반을 안정화하고, 축산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 조사료 사일리지 롤작업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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