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월 15만 원’ 승부수…전 부서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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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월 15만 원’ 승부수…전 부서 총력전 돌입

- T/F팀 가동·10개 부서 협업으로 공모 대응 본격화
- 지역화폐·배달앱·돌봄 연계…‘돈이 도는 순환경제’ 구축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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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장형덕 기자] 전남 보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결집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보성군은 최근 군청 1층 소회의실에서 인구정책과를 중심으로 기획예산실, 경제교통과, 농축산과 등 10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공모 대비 1차 T/F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전략과 부서별 역할 분담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공모 준비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군이 내세운 핵심 전략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득 환원 구조’다. 보성군은 공모에 선정될 경우 관내 주민에게 1인당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해 소비를 지역 내에서 유도하고, 이를 통해 소득이 다시 지역경제로 순환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부서별로 역할을 세분화했다. 종합민원실은 거주 요건 확인과 주민 안내·소통을 맡고, 경제교통과는 ‘보성e(愛) 배달 플랫폼’과 지역화폐를 연동해 소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차원예유통과는 로컬푸드 결제 시스템을 연결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보건소는 방문형 돌봄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복지 체감도를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또한 군은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설계에도 집중할 방침이다.보성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현장 공무원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계획을 마련하고, 공모 선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보성군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지원 정책이 아닌 지역경제 구조를 바꾸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으로, 지속 가능한 농어촌 모델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 - 공모 대비 1차 TF 회의 및 읍면 실무자 설명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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