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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특히 "통합특별시의회 소재지와 본회의 개최 장소는 양 시·도의 충분한 협의와 합의를 통해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일방적인 시설 확충은 상생과 협력이라는 통합 취지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같은 선행 조치는 전남도의회의 대응을 유발할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유사한 시설 투자 경쟁으로 이어져 예산 낭비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 부담은 결국 시·도민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광주광역시의 예산 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박 위원장은 "집행부가 관련 공사에 재정을 투입할 경우 의회 간 갈등이 지역 간 갈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이는 통합특별시의회 구성 지연은 물론, 통합특별시 출범 자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도 주문했다. 그는 "의회 시설 확장은 집행부의 예산 지원이 수반되는 사안인 만큼, 전남도와 광주시가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를 총괄하는 행정안전부의 역할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통합은 어느 한쪽의 선점이나 기정사실화로 추진될 수 없다”며 "행정안전부가 중재와 조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끝으로 그는 "광주시의회는 일방적인 선행 조치를 즉각 중단하고, 상생과 협력의 원칙 아래 통합 논의에 임해야 한다”며 "진정한 통합은 균형과 신뢰 위에서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전남도의회 박문옥의원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6: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