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통합 첫 상징 만든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CI 공모전’ 5월 17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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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통합 첫 상징 만든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CI 공모전’ 5월 17일까지 접수

- 40년 만의 재결합 상징 담는다…5·18 정신·AI 산업 비전까지 디자인에 반영
- 총상금 700만원 규모…전 국민 참여 가능, 6월 중 최종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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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우석 기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상징 만들기에 나섰다. 양 지자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임시 상징물(CI) 디자인 공모전’을 오는 5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86년 행정구역 분리 이후 약 40년 만에 다시 하나로 통합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상징을 국민과 함께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선정된 작품은 정식 CI가 확정되기 전까지 행정, 홍보물, 안내표지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어서 상징성과 활용성이 동시에 요구된다.

공모 주제는 통합특별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 디자인이다. 응모작에는 전라도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통합의 의미’를 비롯해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정신, 공동체 가치를 강조하는 대동정신이 반영돼야 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 산업과 농어업이 공존하는 미래상,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정체성까지 폭넓게 담아내야 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은 1인(팀)당 최대 2점까지 가능하다. 접수는 4월 27일부터 5월 17일까지 전라남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공모 요강과 제출 서식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심미성, 명료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와 공개 검증,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총 9점으로 대상 25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 장려상 각 20만 원 등 총 700만 원 규모다.최종 결과는 오는 6월 중 광주시와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이 지역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아우르는 상징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사진 - 임시 CI 공모전 포스터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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