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공영텃밭 개장…200가족 참여 ‘도심 속 농부’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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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공영텃밭 개장…200가족 참여 ‘도심 속 농부’ 시대 열렸다

- 빛가람공원서 도시농업 본격화…탄소중립·세대 소통까지 ‘일석다조’
- 초보자도 가능한 맞춤 지원…청년농업·공동체 활성화 모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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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 기자] 전남 나주시가 공영텃밭 개장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심형 농업 활성화에 나섰다.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환경과 공동체, 교육까지 아우르는 도시농업 모델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나주시는 지난 4월 18일 빛가람공원 텃밭 일원에서 ‘공영텃밭 개장식’을 열고 도시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텃밭 분양자와 가족, 4-H 회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홍보를 비롯해 탄소중립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이 함께 진행되며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나주시 공영텃밭은 시민들에게 농업 체험과 건강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올해는 빛가람동과 봉황면 옥산 일원에서 총 213가족이 참여하며 도심 속 녹색생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초보 참여자들도 쉽게 텃밭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재배 가이드북과 모종, 친환경 미생물제, 농기구 등을 지원했다. 이용 수칙 안내와 참여자 간 교류 프로그램도 병행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개장식에서는 청년 농업인과 시민을 연결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4-H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개하며 도시농업과 청년농업 간 연계를 강화했다. 이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참여자들은 텃밭 주변에 봄꽃을 심고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하며 탄소중립 실천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3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며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도시텃밭은 단순한 먹거리 생산을 넘어 환경 보호, 체험 교육,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지닌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형남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영텃밭은 시민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해 공동체 형성과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 - 빛가람공원 텃밭 일원에서 ‘나주시 공영텃밭 개장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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