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영농철 농기계 사고 예방 총력…마을 찾아가는 순회수리·안전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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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영농철 농기계 사고 예방 총력…마을 찾아가는 순회수리·안전교육 강화

- 고령 농업인 맞춤형 현장 교육…수리와 안전교육 한자리에서 진행
- 10월까지 105회 순회수리 목표…경고판 1,000개 배부로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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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김라희 기자] 보령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증가하고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의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마을 노인회관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사고 예방에 나섰다.









최근 농기계 사용 과정에서 조작 미숙이나 부주의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농번기 영농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단순 수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과 실습형 교육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농기계 순회수리와 안전교육을 동시에 진행해 농업인들이 한 번의 방문으로 수리와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간단한 고장에 대해서는 농업인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방법까지 안내하며 자립적인 농기계 관리 능력 향상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순회수리 과정에서는 부품비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며, 2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 금액만 농업인이 부담하도록 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사업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총 28회 순회수리교육이 완료됐으며, 보령시는 오는 10월까지 총 105회 운영을 목표로 지속적인 현장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도 임대 전 안전 및 사용 교육을 실시해 현재까지 총 731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농기계 사용 전 기본 안전수칙을 숙지하도록 하여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추가적인 안전 조치로 경고판(반사판) 1,000개를 제작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교육 현장을 통해 배부하고 있다. 야간 운행이나 도로 이동 시 시인성을 높여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김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올바른 사용법을 알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진 - 농업기계 안전 및 현장실무교육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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