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일림산, 100만 평 철쭉 장관 속 ‘제22회 철쭉문화행사’ 5월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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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일림산, 100만 평 철쭉 장관 속 ‘제22회 철쭉문화행사’ 5월 2일 개막

- 용추계곡 일원서 사흘간 개최…숲 체험·전통의례·가족형 프로그램 다채롭게 운영
- 등산로 개선 완료 단계, 안전·편의 강화로 ‘체류형 봄 산림축제’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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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장형덕 기자] 보성군이 봄철 대표 산림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를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일림산 용추계곡 일원에서 개최한다.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약 100만 평 규모로 형성된 일림산 철쭉 군락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철쭉 군락지의 장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봄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호남정맥이 남해로 이어지는 지형적 특성과 함께 용추계곡의 맑은 물길, 울창한 편백 숲이 어우러져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 편의와 안전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보성군은 주요 등산로의 급경사 구간을 완만하게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 현재 공정률 약 90%를 기록하며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축제 기간 동안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산행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장에서는 자연과 산림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된다. 산림조합이 주관하는 ‘전국 숲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편백나무 활용 체험, 차나무 화분 만들기, 나무 팽이와 사슴벌레 목공 제작 등 친환경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한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제공하는 서비스와 함께 ‘느린 우체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이 작성한 엽서를 1년 뒤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어린이 대상 풍선아트, 룰렛 경품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든다.핵심 행사인 산신제례는 5월 3일 오전 11시에 봉행된다. 산신제례는 지역의 안녕과 풍년, 그리고 보성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행사 기간의 의미를 더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다.행사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붉게 물든 철쭉 군락과 편백 숲의 청정한 공기를 함께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층 안전해진 등산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봄 여행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제22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개최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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