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이처럼 기온 상승과 토양 수분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인삼 생육은 앞당겨졌지만, 병해 발생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출아기 주요 병해인 ‘잘록병’은 출아 후 5~15일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토양과 맞닿는 줄기 부분에서 시작해 뿌리까지 부패를 일으키는 특성이 있다. 토양 전염성이 강해 한 번 발생하면 매년 반복 확산될 수 있어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올해처럼 출아가 빠르고 강우량이 많은 환경에서는 웃자람 현상까지 동반될 수 있어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방제 방법으로는 1년생 인삼의 경우 등록된 약제를 충분히 관주한 뒤 발생 부위를 중심으로 추가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 고년생 인삼은 전년도 병 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약제를 집중 관주하는 방식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종은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인삼은 출아기 병해 관리와 함께 수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출아 이후 가뭄이 발생할 경우 건조 피해가 우려되므로 적절한 시기에 충분한 관수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인삼잘록병 줄기점무늬병 방제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2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