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정치 공천 논란 격화…강형구, ‘컷오프 재심 기각’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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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치 공천 논란 격화…강형구, ‘컷오프 재심 기각’에 강력 반발”

“공천신문고 인용 뒤 뒤집힌 결정 주장…‘타겟 컷오프’ 의혹 제기”

“지역위 개입·전략공천 확대 놓고 민주당 공천 시스템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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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장형덕기자] 순천시의회 의장을 지낸 강형구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중앙당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그는 일부 결정 과정에서 특정 인사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정당한 경선 기회가 박탈됐다”고 주장했다.강 예비후보는 2월 3일 당으로부터 예비후보자 적격 판정을 받고 3월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등록 당일 전남도당으로부터 공천 컷오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재심을 신청했으나 기각됐고, 중앙당 공천신문고를 통해 재심이 인용되는 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후 최고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재심이 기각됐다며 "공천신문고의 판단마저 뒤집힌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명확한 사유 없이 결정이 번복됐다”며 절차적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이번 결정을 두고 "타겟 컷오프” 가능성을 언급하며, 특정 인사의 영향력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공천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며 "동일 사안에 대한 상이한 판단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심의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구체적인 사유 설명 없이 심의가 지연되고 최종 기각됐다”며 "밀실 논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순천 지역구 공천 방식과 관련해 전략공천 비율이 높게 적용된 점을 언급하며 "경선 기회를 배제한 구조는 시민 선택권을 제한하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검증된 후보보다 전략공천이 우선되는 구조는 민주주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지역위원장의 역할과 관련해서도 "공정한 경선을 관리해야 할 위치에서 특정 후보 배제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기초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침해 문제를 제기했다.강 예비후보는 "22년간 당을 위해 헌신해왔지만 이번 결정으로 정치적 생명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순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거취를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마지막으로 "원칙과 정의가 바로 서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선택을 존중하는 공정한 정치 시스템이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순천시의회 강형구 의장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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