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 축사 화재 ‘불씨 ZERO’ 프로젝트 본격 추진…전기요인 사전 차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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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소방서, 축사 화재 ‘불씨 ZERO’ 프로젝트 본격 추진…전기요인 사전 차단 강화

- 전기안전공사·군·축산단체 협업 간담회 개최…55개 축사 대상 시범 점검
- 열화상 점검·소화패치 등 실효적 예방대책 4~5월 집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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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김은옥기자] 장흥소방서가 축사 화재를 줄이고 산림으로의 연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장흥소방서는 15일 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축사부터 산림까지, 불씨 ZERO 안심울타리 구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현장 중심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흥군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남부지사, 전국한우협회 장흥군지부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회의에서는 ▲프로젝트 추진 취지 공유 및 기관별 지원 역할 정립 ▲축사 점검 대상 선정 기준 및 현장 방문 일정 조율 ▲홍보 전략 및 성과 분석 방법 마련 ▲현장 애로사항 및 기관 건의사항 수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이번 사업은 장흥군 관내 연면적 3,000㎡ 이상 대형 축사 55개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시범 운영된다. 특히 축사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전기적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장흥소방서는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위해 현장 맞춤형 점검 방식을 도입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전기설비 발열 이상 여부 점검 ▲전기 접점부 세정 및 분진 제거를 통한 트래킹 화재 예방 ▲배전반용 소화패치 부착을 통한 초기 화재 대응 강화 등이 포함된다.특히 축사 내부는 분진과 습도, 사료 잔여물 등으로 인해 전기적 화재 위험이 높은 환경으로 분류되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장흥군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 29건 중 51%인 15건이 전기적 요인으로 확인된 점도 이번 사업 추진의 배경이다.

장흥소방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유관기관 간 데이터 공유와 사후 관리 체계까지 구축해 지속 가능한 화재 예방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조대성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축사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고 산림으로의 연소 확산까지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흥소방서는 향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지역 축산시설 전반으로 예방 모델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 - 장흥소방서, ‘불씨 ZERO’ 안심울타리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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