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10개 어린이집에서 약 200여 명(어린이·교사·자원봉사자)이 참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출렁다리 남문에 집결해 환경상황극 ‘지구야 변하지마, 우리가 변할게’를 관람하며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공연은 극단 ‘놀이터’가 맡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메시지 전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어린이들은 북문과 솔섬으로 이어지는 수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자연을 직접 체험했다. 숲과 물, 생태환경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과정 속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일상 속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특히 완주한 어린이들에게는 ‘완보증’과 함께 ‘생태여권’이 발급돼 성취감을 높였다.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중부권생태공동체 논산지부>가 주관하고 지역 어린이집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중심의 환경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한편, 공익단체 늘푸른나무 권선학 대표는 그동안 논산사랑걷기대회와 청소년·어린이 걷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최근에는 청소년걷기진흥센터(아이들과 함께걷기 추진위원회)를 설립해 ‘어린이·청소년 걷기지도자’ 양성 등 걷기를 통한 교육적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권 대표는 "걷기는 가장 쉽지만 가장 강력한 교육 도구”라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 느끼고 실천하는 경험이 지속 가능한 환경 의식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제8회어린이와 함께걷기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2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