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그는 최근 추진된 전남·광주 재통합에 대해 "단순한 행정적 결합이 아니라 지역 발전을 이끄는 ‘빛의 혁명’”이라며 "통합특별시를 서울에 버금가는 교육특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교육행정 통합을 준비해 온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통합특별법을 통해 확대된 교육자치 권한과 책임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자치 모델과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전남교육감 재직 시절 성과도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그는 "전국 최초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도입했고,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통해 ‘2030교실’이라는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했다”며 "이 성과를 통합특별시 차원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주의 교육 특별시 ▲학생생애 책임교육 특별시 ▲인재양성 교육 특별시 ▲평생문화 교육 특별시 등 4대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먼저 ‘민주주의 교육’ 분야에서는 호남의 역사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당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식 중심 교육을 넘어 참여와 공존의 가치를 체득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학생생애 책임교육’은 출생부터 사회 진출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성장 경로로 보고 국가와 교육이 함께 책임지는 체계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AI·빅데이터 기반 ‘DJ교육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학습, 진로, 역량 형성을 종합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인재양성 분야에서는 교육과 미래 전략산업을 연계해 지역 내 인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I·에너지 교육밸리를 조성하고 초·중·고·대학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통해 전남·광주를 500만 메가시티로 성장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평생문화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도서관을 중심으로 AI 기반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언제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가까운 사람이 기뻐하면 먼 곳의 사람도 찾아온다는 ‘근자열 원자래’ 정신이 중요하다”며 "지역 청년이 떠나지 않고, 세계 인재가 찾아오는 교육특별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곡성 출신인 그는 광주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목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전남대학교 재학 시절 5·18 민주화운동을 경험했다. 이후 전교조 활동과 해직교사 시기를 거쳐 지방의원과 의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시민사회·지방자치 현장을 두루 거친 이력을 갖고 있다.
사진1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예비후보 광주YMCA 출마기자회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2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