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남교육청은 현재 초등학교 2개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AI 채점 프로그램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며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스템의 정확도와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설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총 51명의 교원이 참여하는 3개 연구팀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들 연구팀은 서·논술형 평가 서식과 문항, 예시 답안, 루브릭(평가 기준표) 등을 개발해 자료집으로 제작·보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더 나아가 향후 도입될 AI 채점 시스템과 기존 평가 방식 간 비교 분석, 문항 개발 연구에도 참여하며 평가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2025년에는 서·논술형 학생평가 특강이 이미 운영됐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22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200명 이상의 교원을 대상으로 한 확산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초등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학생평가 전문가 과정’이 운영돼 현장 중심 평가 혁신을 주도할 전문 인력도 양성된다.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전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는 학생성장중심평가연구회 주관으로 ‘제1회 학생성장중심평가연구회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연속 세미나의 첫 일정으로, 서·논술형 평가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교직 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구회원 간 주제 발표와 토론, 실제 수업 사례 공유가 이뤄지며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AI 기반 평가 시스템과 결합한 서·논술형 평가의 실효성과 학교 현장 안착 전략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서·논술형 평가는 질문이 있는 수업과 연결되어 학생의 주도성과 사고력을 기르는 핵심 요소”라며 "AI 시대에 맞는 평가 혁신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교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AI 채점 시스템 도입으로 서·논술형 평가 세미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2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