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지킨다”… 천안 ‘또래상담자 연합 또·담’ 출범, 학교폭력 예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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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지킨다”… 천안 ‘또래상담자 연합 또·담’ 출범, 학교폭력 예방 앞장

- 또래가 또래를 지지하는 상담 네트워크 구축… 12기 상담자 본격 활동
- 캠페인·UCC 제작 등 참여형 활동 확대… “청소년 주도 예방 문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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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 천안시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학교폭력 예방에 나서는 또래상담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천안시청소년재단 산하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천안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 ‘또·담’ 발대식을 개최하고, 12기 또래상담자들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또·담’은 ‘또래’의 ‘또’와 울타리를 의미하는 ‘담’을 결합한 이름으로, 전문 교육을 받은 청소년 상담자들이 또래 친구들을 지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 중심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에 선발된 12기 또래상담자들은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또래 관계 개선 프로그램, 청소년 폭력 예방 UCC 제작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계도 활동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래상담 활동은 또래 간 공감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상담 방식보다 접근성이 높고 효과적인 예방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또래 간 고민을 자연스럽게 나누고 갈등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김응일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또래상담 활동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서로를 지지하는 문화 형성의 출발점”이라며 "이러한 활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또래상담자 역량 강화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주도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 또담 12기 출범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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