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이번 전시는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서 벗어나, 관람객 스스로 감상 방식을 탐색하고 선택하는 참여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같은 작품을 바라보더라도 사람마다 서로 다른 해석과 느낌을 갖는다는 점에 주목해, ‘같이 보고 다르게 느끼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자신만의 감상 방법을 선택하고 이를 기록하는 활동이 마련된다. 기록된 감상은 다른 관람객과 공유되며, 하나의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시선과 해석을 비교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품에 대한 ‘정답’을 찾기보다는 각자의 생각과 시선을 발견하는 과정에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같이, 다르게’는 어린이를 포함한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형 전시로, 미술관을 보다 능동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관람객은 단순한 감상자를 넘어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전시에 몰입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예술을 바라보는 태도와 시야를 확장할 수 있다.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품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보다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며 "관람객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미술관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교육전시 같이, 다르게 개최 홍보물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