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일과 휴식 결합 ‘워케이션’ 확대…“3박 이상 숙박 지원으로 체류관광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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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일과 휴식 결합 ‘워케이션’ 확대…“3박 이상 숙박 지원으로 체류관광 승부수”

- 참여 시군 확대·오피스 인프라 강화…2800명 유치 목표
- 만족도 87%·재참여 의향 92%…신규 관광객 유입 효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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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 충청남도가 일과 휴가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 ‘워케이션’을 앞세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충남도는 오는 15일부터 ‘2026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은 업무(Work)와 휴가(Vacation)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방식으로, 관광지에 머물며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기존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예산·태안 등 9개 시군에 더해 논산 등 2~3개 시군이 추가 참여할 예정으로, 운영 규모가 한층 확대된다. 운영 기간은 상반기 6월 30일까지, 하반기 9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로 나뉘어 진행된다.특히 충남도는 올해부터 3박 이상 장기 체류 이용객을 대상으로 숙박 지원 혜택을 확대해 체류형 관광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단순 방문을 넘어 지역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려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숙박시설과 공유 오피스 등 기반 인프라도 확충한다. 아울러 각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는 올해 약 28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과도 이미 확인됐다. 지난해 참가자 2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87%가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92%는 재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참가자의 62%가 해당 지역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신규 관광객 유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워케이션을 주중 체류형 관광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연중 관광 수요를 균형 있게 분산시키겠다”며 "앞으로도 마케팅 채널 확대와 지역 자원 연계 상품 개발을 통해 충남을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워케이션 충남 포스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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