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오존은 강한 산화력을 지닌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로, 단시간 노출만으로도 눈과 코 점막을 자극하고 기침, 호흡곤란, 폐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일반 마스크로 차단되지 않아 어린이, 노인, 호흡기 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은 고농도 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연구원은 도내 22개 시군에 설치된 41개 도시대기 측정소를 통해 오존 농도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황실을 운영해 고농도 오존이 발생할 경우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오존경보제는 시간당 평균 농도를 기준으로 ▲0.12ppm 이상 ‘주의보’ ▲0.3ppm 이상 ‘경보’ ▲0.5ppm 이상 ‘중대경보’ 등 3단계로 운영된다. 단계가 격상될수록 외출 자제 권고와 함께 기관별 대응 수위도 강화된다.실제로 전남 지역에서는 지난해에만 총 57회의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며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도는 언론과 학교 등 유관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공유하고, ‘전라남도 대기질정보시스템’을 통해 문자서비스(SMS)를 신청한 도민에게 실시간 경보를 제공하고 있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고농도 오존 발생 기간이 점차 길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상황에 따라 경보제 운영 기간 확대도 검토하는 등 도민 건강 보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도시대기 측정소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