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남은 2026년 2월 기준 고령인구 비율이 28.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노인 자살률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022년 38.0명에서 2024년 44.5명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전남도는 노인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 ‘내안愛’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 ▲수면 개선 ▲신체 건강 돌봄 ▲위기 상황 시 도움 요청 방법 등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둔다. 단순 교육을 넘어 정기적인 상담과 점검을 통해 마음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사례관리로 연계하는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이·통장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사랑약국 운영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생명 이-음’ ▲응급의료기관·경찰·소방 연계 위기개입팀 운영 등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대응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아울러 전남도는 22개 시군과 협력해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캠페인을 전개한다.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 시 누구나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안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초고령사회인 전남에서 노인 자살 예방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시군과 협력해 고위험군 발굴과 맞춤형 예방사업을 지속 확대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전남도는 이번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상호 돌봄과 지지 기반을 강화하고, 노인뿐 아니라 전 도민을 아우르는 자살 예방 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 - 내안애-위기대응 사회서비스 홍보물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