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값 폭락에 농심 결집…무안 양파농가, 김 산 공개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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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값 폭락에 농심 결집…무안 양파농가, 김 산 공개 지지 선언

- 생산량 증가·수입 확대로 가격 30%↓…“농민 살릴 적임자” 한목소리
- 본경선 앞두고 지역 농심 변수 부상…무안군수 선거 판세 영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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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성종화 기자] 전남 무안군 양파 재배 농가들이 가격 폭락 등 위기 상황 속에서 정치적 결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역 대표 농민단체가 특정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면서, 본경선을 앞둔 선거 구도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전국 양파생산자협회 무안군지회는 13일 김 산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공식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홍백용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협회 측은 "김 후보는 그동안 무안 농업 발전과 양파 농가의 권익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농민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기후위기 시대 농업 문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특히 올해 양파 시장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생산량 증가와 재고 누적, 수입 양파의 지속적인 유입이 겹치면서 가격이 전년 대비 30% 이상 하락했고, 이에 따라 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이 크게 가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홍백용 회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제대로 이해하고 정책으로 풀어낼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농업과 농민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산 예비후보는 "무안의 뿌리 산업인 농업의 안정 없이는 지역의 미래도 없다”며 "농업인 경영 안정과 양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이번 지지 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메시지를 넘어 지역 농심의 흐름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오는 14~15일 진행되는 본경선 투표를 앞두고 조직화된 농가 표심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양파 산업이 무안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농민단체의 공개 지지는 선거 판세에 의미 있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진 - 양파생산자조합 김산 후보 지지선언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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