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선 “네거티브 중단”…천안시장 경선 ‘클린 캠페인’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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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선 “네거티브 중단”…천안시장 경선 ‘클린 캠페인’ 승부수

- “당원·시민이 주인”…정책 경쟁 중심 경선 전환 촉구
- 본경선 4인에 공동 결의 제안…과열 양상 차단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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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본경선을 앞두고 ‘클린 경선’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책 중심 경쟁을 촉구하고 나섰다. 과열 양상으로 흐를 수 있는 경선 분위기를 차단하고, 당원과 시민 중심의 선거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한태선 예비후보는 1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은 천안의 자존심을 세우고 민주당 승리를 이끌 최강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라며 경선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당원 주권’과 ‘정책 선거’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3대 약속을 발표했다.

한 후보가 제시한 약속은 ▲비방이 아닌 실력으로 겨루는 정책선거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민주권 실현 ▲당원이 중심이 되는 당원주권 정신 계승이다. 그는 "정치의 기본은 경쟁이지만, 그 방식은 품격 있어야 한다”며 네거티브 선거와의 선을 분명히 했다.특히 한 후보는 당 지도부가 강조해온 ‘당원주권’ 기조를 언급하며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치 문화를 천안에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며 중앙정부와의 연계성도 부각했다.

이와 함께 본경선에 진출한 다른 후보 3인에게 ‘클린 경선 캠페인’ 공동 결의를 공식 제안했다. 제안 내용에는 ▲상호 비방 중단 ▲정책 중심 경쟁 ▲당원 존중과 민주당 가치 실천 등이 포함됐다.한 후보는 "내부 경쟁이 과열돼 서로를 공격하는 방식은 결국 시민의 외면을 부르고 본선 경쟁력까지 약화시킨다”며 "후보들이 조속히 한자리에 모여 공정한 경선을 약속하자”고 제안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제안이 경선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치 참여도가 높은 천안 지역 특성상 정책 경쟁과 당원 참여를 강조한 메시지가 유권자층에 일정 부분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한편 한태선 예비후보는 "당원이 존중받고 그 의지가 승리로 이어지는 정치 구조를 만들겠다”며 "당원의 대변인으로서 책임 있는 경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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