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이번 축제는 ‘석장리, 선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의 구석기 유적인 석장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선사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국내 대표 역사교육형 축제로 자리 잡아온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올해 특히 ‘참여형 콘텐츠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기존의 관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만들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변화를 시도하며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축제의 핵심 공간인 ‘구석기 체험마당’에서는 돌창 만들기, 흑요석 돌날 제작, 동물 쿠키 만들기 등 구석기인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기에 벽화 그리기, 공예 체험 등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콘텐츠도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무대에서는 창작 뮤지컬 ‘시간의 강을 건너’를 비롯해 구석기 시대를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전문 배우들이 구석기인으로 분장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구석기인의 사냥 대작전’과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구석기 사냥픽’은 현장 몰입도를 높일 대표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관람 환경도 대폭 개선된다. 체험 및 판매 부스를 박물관 중심으로 재배치해 이동 동선을 효율화하고, 체험 구역과 놀이시설 구역을 분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순환 셔틀버스 확대 운영과 전동카트 도입, 쉼터 및 편의시설 확충 등 교통약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배려도 강화했다.
지역과의 상생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구석기 음식나라’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원시 구이 체험이 진행되며, 고맛나루 농산물과 공주 알밤한우 등 특산물 판매장이 함께 운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한편, 올해는 석장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석장리, 역사를 바꾼 역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전시는 1964년 첫 발굴 이후 이어진 석장리 유적의 연구 성과와 구석기 문화의 학술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구석기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1 - 제18회 석장리 구석기 포스터
사진2 - 제17회 석장리구석기 축제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