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통학난 해소 ‘대중교통 전면 개편’ 시동…버스 10대 증차·급행노선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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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통학난 해소 ‘대중교통 전면 개편’ 시동…버스 10대 증차·급행노선 도입 추진

- 신도시·학교 신설로 폭증한 학생 통학 수요…311·320·402·404번 등 혼잡 노선 집중 개선
- 노선 개편 용역·DRT 확대·심야버스 강화까지…2027년까지 단계적 교통체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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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도영 기자] 아산시가 급격한 도시 확장과 신도시 인구 증가에 대응해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특히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나섰다.아산시는 최근 초사동 지역에 위치한 초사동 복합공영차고지를 찾아 시내버스 운수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자리에는 온양교통운수(주), 아산여객(주), 아산시시설관리공단 공영버스팀 등이 참여해 노선 운영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논의의 핵심은 학생 등하교 시간대 버스 과밀 문제 해결이다. 현재 아산시는 동부권 신도시와 학교 신설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통학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311·320·402·404번 등 주요 노선에서는 하교 시간대 혼잡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오세현 아산시장은 "동부권을 중심으로 한 인구 증가와 학교 신설로 기존 노선만으로는 통학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대 변화와 이용 패턴을 반영한 교통체계 전면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우선 내년 시내버스 10대를 추가 증차해 공급 부족 문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노선버스 체계 전면 개편 용역’과 연계해 노선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과 시민 중심의 교통 구조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용역은 시범 운영과 모니터링을 거쳐 2027년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주요 교통 개선 방안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급행버스 시범 운영, 현금 없는 버스 전 노선 확대, 심야버스 및 아산콜버스(DRT) 운행 강화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출퇴근과 통학 시간대 혼잡을 동시에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이용 시민과 운수 종사자의 현장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필요하다면 재정 투입도 적극 검토해 적기에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시는 시내버스 운영의 핵심 기반인 충전 인프라와 차고지 등 시설 점검도 병행하고, 운수업계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운행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현재 아산시는 시내버스 151대, 공영버스 36대 등 총 187대를 운영 중이며, 최근 모종중 통학 노선(305번)과 배방·탕정역 일원 신설 노선(830·840·860번) 등을 개통하며 교통망 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초사동 복합공영차고지 현장 방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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