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양환경 전문가 키운다…무료 교육생 40명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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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환경 전문가 키운다…무료 교육생 40명 선착순 모집

- 기후위기부터 해양유산까지…이론·현장답사 결합 실전형 교육
- 수료 시 ‘보조교사 자격’ 부여…해설사 역량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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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김도영 기자] 태안군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군은 ‘2026년 상반기 해양환경 전문인력 양성교육’ 교육생을 4월 1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 생태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해설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4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태안 지역 해양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운영된다. 강의 내용은 ▲기후위기와 해양환경 ▲해양생태계 이해 ▲수중발굴과 해양유산 ▲선사시대 유산 등으로 구성되며, 이론 교육과 현장 답사를 병행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해설사와 환경 교육 강사, 해양환경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이며, 선착순으로 40명을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4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이며, 기념관 방문, 전화,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이번 교육에는 충남연구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관계자와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이사,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학예연구관, 한양대학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인다.

특히, 2년 연속 교육 수료자에게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해양환경교육 보조교사’ 자격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해양환경 전문 인력풀을 확대하고, 기념관 해설사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문 교육을 통해 해양환경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며 "기념관이 해양환경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2017년부터 충청남도 지정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로 운영되며, 청소년 대상 교육과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전경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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