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남산공원, 10일간 ‘초소형 예술 도시’로 변신…로컬힙 프로젝트 17일 개막
검색 입력폼
호남

화순 남산공원, 10일간 ‘초소형 예술 도시’로 변신…로컬힙 프로젝트 17일 개막

- 야외 전시부터 라이브 드로잉·야시장까지…“보고·그리고·먹는” 복합 문화축제
- 미니 갤러리 30곳·체험 프로그램 총출동…화순 전역 하나의 문화 플랫폼으로

+
[화순=성종화 기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26 로컬힙 프로젝트’를 오는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화순 남산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프로젝트는 화순의 일상 공간을 예술과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역 전체를 하나의 문화 무대’로 확장하는 재단의 핵심 사업이다. 남산공원 야외 전시를 중심으로 화순시네마, 고인돌 전통시장까지 연계해 공간 간 경계를 허무는 복합형 문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핵심 프로그램은 남산공원 야외 전시 ‘다운사이징(DOWN SIZING)’이다. ‘게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모든 것이 작아진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공원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야외 갤러리로 탈바꿈시킨다.전시에는 성혜림, 손연우, 강동호, 이두환, 정승원 등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5인이 참여해 약 6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집 형태의 대형 구조물 ‘하우스 랩(House Lab)’과 공원 곳곳에 설치된 30여 개의 ‘미니 갤러리’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몰입형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 4월 25일에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된다. 화순시네마 1층에서는 통유리 외벽을 활용한 ‘라이브 드로잉’이 펼쳐져 작가가 현장에서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드로잉 투게더’ 프로그램도 진행돼 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같은 날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 일원에서는 로컬 팝업 마켓 ‘와글와글 모이장’이 열린다.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마켓에는 지역 수공예 동호회 ‘따수미’를 비롯한 다양한 로컬 셀러들이 참여해 수공예품과 먹거리, 생활소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키링·키캡 만들기 ▲솜사탕 체험 ▲캐리커처 등 참여형 콘텐츠는 물론 ▲차이나 매직(변검·마술) ▲버스킹 공연 ▲다양한 로컬 먹거리까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로컬힙 프로젝트는 화순이 문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재단의 새로운 시도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행사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2026 로컬힙 프로젝트 다운사이징, 와글와글 모이장 홍보 포스터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