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4천명 모이는 전국 펜싱대회 개최…“스포츠·관광·상권까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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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4천명 모이는 전국 펜싱대회 개최…“스포츠·관광·상권까지 잡는다”

- 제55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10일간 열전…전 종별 581개 팀 참가
- 키링 체험·청년몰 연계 프로그램 운영…체류형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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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은옥 기자] 전남 해남군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강화한다.해남군은 오는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해남읍 우슬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제55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실업부까지 전 종별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펜싱대회로, 전국 581개 팀과 약 4,000여 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가한다. 한국 펜싱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부터 정상급 선수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해남군은 그동안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운영과 동계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해 펜싱 종목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특히 매년 전국 규모의 펜싱대회를 유치하며 종목 저변 확대와 지역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군은 대회 기간 동안 연인원 2만 1,000여 명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경기장 운영과 안전관리, 숙박 및 음식업소 연계 등 전반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참가 선수단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회 기간 중 초콜릿거리와 해남매일시장 청년몰과 연계한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 지역경제가 결합된 ‘체류형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해남군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펜싱대회를 해남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스포츠와 지역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해남군은 동계 전지훈련과 각종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사진 - 동계전지훈련 펜싱종목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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