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배움 격차 없앤다”…AI·우주·산업전환까지 ‘교육균형 특별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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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배움 격차 없앤다”…AI·우주·산업전환까지 ‘교육균형 특별시’ 승부수

- 대학·산단·지역 잇는 ‘인재 순환 생태계’ 구축…청년 정착 해법 제시
- 시민 배움 바우처·산업전환 스쿨 도입…전 생애 맞춤 교육 복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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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박우석 기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핵심으로 하는 평생교육 공약을 발표하며 ‘교육균형 특별시’ 구상을 구체화했다.김 예비후보는 11일 "27개 시·군·구 어디에서 성장하든 동등한 배움의 기회를 보장하겠다”며 "청년 유출, 산업 전환, 교육 격차라는 구조적 위기를 교육으로 돌파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공약은 ▲인재 양성 ▲산업 전환 대응 ▲전 생애 교육 복지 확대 등 세 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뿌리인재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핵심 대학과 산업을 연결하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광주과학기술원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전남대학교·목포대학교·순천대학교를 연계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인공지능(AI), 에너지, 모빌리티, 의료바이오 등 첨단 분야 교육을 강화한다.특히 대학 간 학점 교류 확대와 융합전공·복수학위 활성화를 통해 전공 장벽을 낮춘 ‘개방형 캠퍼스’를 구현하고,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스페이스 아카데미’를 별도로 운영해 우주항공·방산 분야 전문인력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두 번째로는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JOB-TURN 산업전환 스쿨’ 설립이다. 여수·광양 산업단지 인근에 저탄소, AI, 로봇, 이차전지 분야 교육센터를 구축해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재교육을 제공한다.기숙형 집중 교육과 자격 취득, 취업 연계를 결합한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육 기간 동안 생활비를 지원해 생계 부담 없이 직업 전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동부권 반도체 산업 확대에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도 병행한다.

세 번째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 배움 바우처’ 제도다.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교육비는 물론 교통비와 식비까지 통합 지원하며, 저소득층과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설정했다. 농어촌과 도서지역 주민에게는 추가 지원도 제공된다.이와 함께 대학·공공기관·평생교육원의 정보를 통합한 ‘전남광주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AI 기반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지역 아동을 위한 ‘섬 예술학교’ 운영과 방과후 교육 완전 무상화 정책도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전남광주특별시 전역을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하고, 특별시·교육청·대학·기업이 참여하는 4자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는 통폐합하지 않고 마을 복합 생활문화 거점으로 전환해 지역 공동체 기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재원은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특별재정 지원과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국비 우선 배분, 산학연 협력 펀드 등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김 예비후보는 "교육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교육균형 특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김영록 전남광주 통합시장 예비후보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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