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뉴욕 고교생 방문단 맞아 ‘글로벌 교류 도시’ 도약…학교 연계 국제프로그램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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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뉴욕 고교생 방문단 맞아 ‘글로벌 교류 도시’ 도약…학교 연계 국제프로그램 활발

- 영산고·전남외고 학생들과 3박 4일 ‘버디 프로그램’ 운영…수업·문화체험 동행
- 금성관·불회사·나주곰탕 등 지역 명소·문화 소개로 K-로컬 매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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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 기자] 전남 나주시가 미국 뉴욕 고등학생 방문단을 맞이하며 지역 학교와 연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과 도시 브랜드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나주시는 지난 4월 6일과 9일 양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국 뉴욕 소재 ‘Democracy Prep Endurance High School’과 ‘Democracy Prep Harlem High School’ 학생 방문단을 초청해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영산고등학교와 전남외국어고등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2026학년도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학생들이 한국의 교육환경과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4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으며, 양국 학생 각 12명이 참여해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을 함께 듣고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이어갔다.특히 학생들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제 학교 수업에 참여하며 서로의 교육 방식과 일상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미국 학생들이 소속된 ‘Democracy Prep Public Schools’는 2005년 설립된 공립 차터스쿨 네트워크로, 학업 성취뿐 아니라 사회 참여와 시민의식 교육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을 포함한 미국 여러 지역에서 운영되며 다양한 교육 모델을 확산시키고 있다.환영 행사에서는 나주시의 일반 현황과 역사, 관광자원, 교육 환경 등이 소개됐으며 홍보영상 시청과 기념 촬영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2천 년 역사 도시로서의 나주의 정체성과 에너지 산업 중심 도시로 발전 중인 미래 비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금성관, 전라남도산림연구원, 불회사 등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나주배, 나주곰탕 등 대표 특산물도 소개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 특성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행사 이후에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강동렬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과 학교가 연계된 국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나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 감각을 높이는 교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미국 뉴욕 고등학생 방문단을 초청해 시청 방문 행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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