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보호수 39주 집중 정비…‘산림문화자산’ 보전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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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보호수 39주 집중 정비…‘산림문화자산’ 보전 강화 나선다

- 845주 보호수 전수조사 완료…노후·위험수목 우선 정비 추진
- 부패 제거·수형조절 등 생육환경 개선 중심…상반기 내 사업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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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성종화 기자] 화순군이 지역의 소중한 산림 문화자산인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재해로부터 군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 보호수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현재 화순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845주의 보호수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보호수는 단순한 수목을 넘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자연유산으로서 지역 주민 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생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관내 보호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세가 약해진 노령목이나 태풍·강풍 등 기상 악화 시 위험이 우려되는 수목을 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비 대상은 한천면 한계리 일원을 포함한 총 38개소의 느티나무 등 39주다.이번 정비사업에는 총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상반기 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정비 내용은 단순한 외형 정리에 그치지 않고 보호수의 생육환경 개선과 생명력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작업으로는 부패 부위 제거, 내부 공동(동공) 충진, 살균·살충 처리 등이 포함된다. 또한 나무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수형 조절과 주변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안내판도 정비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수 주변을 보다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김두환 산림과장은 "보호수는 우리 군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소중한 생태 자산”이라며 "상반기 내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보호수가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화순군 관내 보호수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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