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바이오화학시험인증센터 개소…친환경 소재 산업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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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이오화학시험인증센터 개소…친환경 소재 산업 전환 ‘속도’

- 생분해 플라스틱·폐플라스틱 열분해유까지…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 여수산단, 화이트바이오 거점 도약…탄소중립 대응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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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장형덕 기자] 여수시가 친환경 소재 산업 전환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며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본격 나섰다.여수시는 KATRI시험연구원이 지난 9일 주삼동 미래혁신지구에서 ‘바이오화학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생분해 소재의 시험·평가·인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된 전문 시설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친환경 산업 전환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면적 약 2,033㎡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총 27대의 첨단 시험·분석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생분해 플라스틱과 바이오매스 관련 소재에 대한 정밀 시험과 평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생분해 플라스틱의 분해도 분석, 바이오매스 함량 측정,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시험·평가 기능을 통해 자원순환 산업의 기술적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여수산단은 기존 석유화학 중심 산업 구조에서 친환경·저탄소 중심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생분해 소재와 재활용 기술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은 "탄소중립과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전문 거점을 확보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바이오화학 산업이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KATRI시험연구원은 섬유, 소재·부품, 화학,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검사·인증 및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전문 기관으로,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바이오 및 환경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산업 지원 기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사진 - 여수미래혁신지구 내, KATRI시험연구원 ‘바이오화학시험인증센터’ 개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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