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특히 이 일대는 ‘천안의 알프스’로 불릴 만큼 수려한 산세와 자연환경을 갖춰 도심형 벚꽃 명소와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다.올해 벚꽃은 고도 차이에 따라 구간별로 순차 개화가 예상된다. 연춘리부터 은석초 구간은 11일, 은석초에서 용암리는 12일, 매송리에서 북면우체국은 14일, 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담리와 양곡리 일대는 15일, 운용리 구간은 17일 전후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약 10일간 긴 기간 동안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운용리 하천 노지 일대는 캠핑과 차박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되며, 벚꽃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진 벚꽃과 데크길이 조성돼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야경 명소로 변신한다.
축제 프로그램 역시 다채롭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요제와 자치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퀴즈대회, 수공예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된다.첫날인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벚꽃 가요제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시상식, 지역주민 장기자랑, 경품 추첨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지역가수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주민자치 무대, 버블쇼, 퀴즈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중심을 이룬다.공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개막식에는 가수 신수아와 앵두걸스가 무대에 오르고, 폐막식에는 박현빈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푸드트럭, 야시장도 함께 운영돼 먹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북면 일대는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 생가 등 역사 자원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 관광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벚꽃과 하천, 산세가 어우러진 자연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봄의 정취를 선사한다.주최 측은 안전한 축제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 자율방범대와 경찰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교통과 질서 유지에 나서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가 강화된다.이번 축제는 무료로 운영되며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 다만 목줄 착용과 배변 처리 등 기본 안전수칙은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방문객은 용암3길 행사장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 운용리 방향 데크길 산책 코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할 만한 봄 나들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1 - 제11회 천안위례 벚꽃축제 포스터
사진2 - 지난해 천안위례 벚꽃축제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