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총력전…한국형 스타베이스 도약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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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총력전…한국형 스타베이스 도약 속도

- 나로우주센터 중심 우주산업 클러스터 본격화…제도적 뒷받침 절실
- 서명운동 1만9천명 참여·국회 토론회 추진…범국가 공감대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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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장형덕 기자] 전남 고흥군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 도약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범군민 참여와 대정부·대국회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특별법안은 지난해 12월 2일 국회의원 42인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국토교통부 내 심의위원회 및 추진단 설치를 비롯해 특별회계 운영,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우주항공캠퍼스 조성 등 우주산업 기반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연구기관과 대학, 종합병원 유치 지원과 함께 투자진흥지구 지정, 입주기업 세제·자금 지원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책도 포함됐다.

고흥군은 이미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특별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민간전용 발사장, 엔진연소시험시설,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 등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어, 교통망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이에 군은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범군민 서명운동을 비롯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결의대회 및 포럼 개최, 고흥·사천 공동 건의문 추진, 국회 공동토론회 준비, 릴레이 챌린지 등 다각적인 전략을 동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서명운동에는 불과 2개월 만에 1만9천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입증했다. 이어 3월 25일 열린 결의대회와 포럼에서는 군민들의 뜻을 결집하고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대내외에 공론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흥군은 4월 중 경남 사천시와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 및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게 공동 건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며, 오는 8월에는 국회 차원의 공동토론회도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고흥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출발점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 거점”이라며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범군민 참여와 정책적 대응을 통해 특별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흥군은 앞으로도 정부 및 국회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건의 활동과 함께, 발사·산업·연구·정주 기능이 결합된 ‘한국형 스타베이스’ 구축을 목표로 우주항공산업 기반 확충과 홍보·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감도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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