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가 ‘반값 기회’로”…함평군, 불용 임대농기계 현장 공매 ‘농가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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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가 ‘반값 기회’로”…함평군, 불용 임대농기계 현장 공매 ‘농가 큰 호응’

- 사용기한 지난 농기계 직접 확인 후 입찰…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 기대
- 트랙터·관리기 등 실사용 장비 중심 구성…10일까지 현장 공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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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성종화 기자] 전남 함평군이 사용기한이 지나거나 내구연한이 초과된 불용 임대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직접 매각하는 ‘현장 공매’를 추진하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함평군은 오는 10일까지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에서 불용 임대 농기계 현장 공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매는 고가 농기계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농업인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 경영비를 줄이고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매 대상 장비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실제 사용되던 장비들로, 소형 트랙터와 관리기 등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농기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군은 사용이 종료된 장비라 하더라도 간단한 정비를 거치면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점에 주목해, 단순 폐기 대신 수리·재활용을 통한 매각 방식을 선택했다.특히 이번 공매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농기계 상태를 눈으로 확인한 뒤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실제 현장을 찾은 한 농업인은 "평소 필요했던 관리기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농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 공매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개찰은 13일 오전 10시 농업인 입회 하에 공개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매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느끼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활력 있는 농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불용 임대농기계 현장 공매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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