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도 적극 활용했다. 조사에 따르면 본선 가상대결에서 양 후보는 김태흠 충남지사와의 대결에서 48.1%를 기록하며 36.4%에 그친 김 지사를 11.7%p 차로 앞섰다.반면 박수현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는 데 그쳤다. 당내 경선 가상대결에서도 양 후보는 40.6%로 29.7%의 박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양 후보는 "이미 도민과 당원의 선택이 상당 부분 결정됐고,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며 "세 후보 중 본선에서 가장 크게 승리할 수 있는 후보는 양승조뿐”이라고 강조했다.
회견 직전 발표된 나소열·박수현 후보 간 정책연대에 대해서는 담담하면서도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양 후보는 "나 후보와는 부지사로 함께 일했던 동지로 개인적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정치의 최종 판단은 선언이 아니라 당원의 선택에서 나온다”고 말했다.이어 보령·서천 지역을 언급하며 "서천갯벌 유네스코 등재, 부남호 역간척, 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주요 성과를 함께 만든 주체는 결국 양승조”라며 도정 연속성을 강조했다.양 후보는 본선 경쟁의 핵심을 ‘도덕성’으로 규정했다.그는 "20년 공직 생활 동안 단 한 건의 구설도 없었다”며 "의혹 해명에 발목 잡히는 후보로는 국민의힘 공세를 돌파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역구 공백 문제도 쟁점으로 제기했다. 박수현 후보 출마로 공주·부여·청양 지역구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2,780표 차이로 지켜낸 의석을 결코 넘겨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선 승리가 곧 충남 승리이자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마무리 발언에서 양 후보는 정치적 기반인 천안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천안이 키워준 양승조가 지역의 자부심을 지키고 반드시 은혜를 갚겠다”고 말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 결선 투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권리당원 투표와 도민 여론조사를 반영해 진행된다.
사진 - 양승조 후보 결선 기자회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