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어르신 40명 ‘한 끼와 영화’로 웃음꽃…마을 공동체 온기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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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어르신 40명 ‘한 끼와 영화’로 웃음꽃…마을 공동체 온기 되살렸다

- 식사 나눔부터 영화 관람까지…정서 돌봄 결합한 복지 모델 ‘호응’
- “작은 배려가 큰 행복으로”…참여 어르신 만족도 높아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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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은옥 기자] 전남 강진군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한 ‘사랑의 한끼’와 ‘행복영화관’ 연계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지난달 31일 동명·점수·신풍마을 어르신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문화 체험을 결합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지역 식당에 모여 짜장면과 짬뽕, 볶음밥 등 정성껏 준비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오랜만에 이웃들과 담소를 즐겼다. 자연스럽게 이어진 안부 인사와 웃음 속에서 마을 공동체의 정겨운 분위기가 되살아났다.식사를 마친 뒤에는 강진 작은영화관으로 이동해 팝콘과 음료를 곁들인 영화 관람이 이어졌다. 상영작 ‘왕과 사는 남자’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랜만에 경험한 문화생활에 참여자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만족감이 가득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웃들과 함께 밥을 먹고 영화를 보는 시간이 이렇게 큰 기쁨이 될 줄 몰랐다”며 "작은 배려가 큰 행복으로 느껴진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사 지원과 문화 활동을 결합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며 지역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정명흥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강진읍 사랑의 한끼, 행복영화관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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